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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 >"정운일" 기자님의 기사 | 총기사 (전체 234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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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시=정운일] 어름 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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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이 없는 겨울은
쓸쓸합니다.
그래서 나뭇가지는
진눈깨비와 함께
어름 꽃을 피우기로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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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01월 15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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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시=정운일] 희망의 종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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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∼렁 떨∼렁
구세군이 울리는
희망의 종소리
한 해를 마무리 하는
구원의 종소리가
멀리 멀리 울려 퍼진다.
[
2017년 01월 03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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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시=정운일] 골목길 학교가 사라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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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골목길은
땅따먹기, 술래잡기, 깡통 차기를 하며
모든 것을 배우는 최초의 학교였다.
동네 어른들은 모두 선생님!
형, 누나, 친구, 동생들이 모여 예절, 질서, ..
[
2016년 12월 26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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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시=정운일] 호박고구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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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골 할아버지가 보내신
호박고구마.
자루 밑을 들어 올리니
서로 머져 나와
서울 구경하겠다고
야단법석이다.
[
2016년 11월 14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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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시=정운일] 가을바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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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바람은 붉은색, 노란색 물감만
갖고 다니나 봐요.
사과, 대추, 감을 만나면
붉은 물감 꺼내 빨갛게 칠하고,
귤, 배, 모과를 만나면
노란 물감 꺼내 노랗게 칠..
[
2016년 10월 28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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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시=정운일] 단풍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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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이 왔다고
아기손이 고물고물
봄이 왔다고
아기손이 소곤소곤
[
2016년 05월 06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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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시=정운일] 목련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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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련나무에
하얀 붓이 걸려있다.
연두색 바람이
하얀 붓을 들고
[
2016년 04월 15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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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시=정운일] 꽃샘추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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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망울 터트리고 싶어
작은 문틈으로
봄이 오나 내다봅니다.
그런데
너무 추워
나갈 수가 없어요.
[
2016년 04월 03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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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시=정운일] 좀작살나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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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구슬이 하얀 눈 사이로
미소 짓고 있네요.
햇살에 반짝이는
자주색 옥구슬.
[
2016년 01월 22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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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시=정운일] 기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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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러기는
화살표를 알고 있나봐?
앞잡이를 기준으로
양쪽에 똑같이 나누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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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 01월 08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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